파주시는 2016년 시행중인 오래된 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 대상지 중 조리읍 동원아파트 55세대의 상수도관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래된 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은 준공 후 20년이 지나 상수도관 안에 찌꺼기와 녹이 가득차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주택 내부의 상수도관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도에는 사업을 완료한 조리읍 동원아파트 외 문산 주공아파트, 세아아파트, 금촌 장안귀빈아파트 등 120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녹슨 상수도관 교체를 완료한 동원아파트 자치회장은 “그동안 수압이 너무 약해 세탁기 한번 돌리는 것도 힘들었고, 녹물이 심하게 나와 한참을 틀어놔야 물을 쓸 수 있었다”며, “시에서 공사비의 80%를 지원해줘서 큰 부담없이 수도관을 교체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사업을 완료한 동원아파트는 추가 수질검사를 통해 교체전?후를 비교, 개선된 사항을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중인 문산 주공아파트, 세아아파트 등도 빠른 시일내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의 지원대상은 20년 이상된 130㎡ 이하의 주거용 건축물로 면적에 따라 총 공사비의 30~80%까지 지원되며, 현재 2017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 중으로 사업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파주시 상수도과(☎031-940-54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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