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대표 지역축제인 2016 문산거리축제가 이재홍 시장을 비롯한 박정 국회의원, 이평자 시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10, 11일 양일간 문산 시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산거리축제는 문산의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산주민자치위원회가 시작한 축제로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희망의 파주 문산거리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댄싱 경연대회,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문화체험, 먹거리와 임진강 가요제가 함께 진행됐으며, 30여개의 체험부스를 무료로 개방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문산읍민을 포함한 관광객, 외국인기업,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포함, 서로 어울려가면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축제를 주최한 장용석 문산읍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단합된 문산주민과 단체의 힘”이라며 “성공적인 거리축제를 위해 협조해준 행사장 주변 상가 대표를 비롯 단체,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홍 시장은 축사에서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파주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받는 축제로 통일 이후까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