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거듭될수록 대회의 권위가 높아져가는 ‘제11회 통일로미술대회’가 지난 10일 조리읍 하니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조장준 조리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 윤후덕 국회의원, 김병수·손희정·나성민 시의원, 황태연 조리읍장, 백광현 파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및 사회단체장, 학생, 가족,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술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유치부 및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입선의 기회를 대폭 확대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술의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와 조리읍 문화축제이자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이다.
조리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장준)가 2005년부터 치러온 제11회를 맞는 이번 미술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통일과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통일의 관문 파주 그리고 희망”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대회 당일에는 조리읍 라인댄스 동아리의 식전 공연에 이어 파주시립예술단, 덕암초교 사물놀이, 대원초교 발레, 봉일천초교 바이올린팀, 광탄밴드, 가수 서영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컵정원 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페이스 코너를 준비해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다.
대회를 주관한 조장준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통일의 관문 파주 그리고 희망’ 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통일과 안보의식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풍광을 껴안고 있는 공릉호수의 넓은 잔디밭에서 실력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11회 통일로미술대회’는 조리읍 관내 기업인협의회, 조리농협, 이장협의회 및 사회단체가 후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