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광탄농협(조합장 신동준)은 광탄면 재배 농작물의 고품질화와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광탄농협은 4800만 원을 들여 광탄면의 수도작을 재배하는 270여 농가 74만 평을 대상으로 공동방제에 들어갔다.
올여름은 이른 더위로 인해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벼멸구·혹명나방 등의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돼 4일간 집중적으로 살포했다.
1일에는 광역방제기 8대를 동원해 39만 평의 농지를, 2일~4일까지는 드론 6대를 동원해 35만 평을 방제했다.
또한, 광탄면에 콩재배 농가가 점차 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8월 12일부터는 1차 콩 공동방제를 예정하고 있으며, 약 15만 평에 드론을 이용해 방제를 추진 중에 있다.
광탄농협 신동준 조합장은 “농산물의 고품질화를 위하여 사전예찰을 대폭 강화하고 적극적인 방제 지도를 통해 예방할 것”이라며 “농업인도 적기 방제 실천과 과다 비료 사용을 지양해 병해충 발생 위험도를 줄이는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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