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문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신산(영장)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45회 주관으로 우중에도 불구하고 모교 교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조현 총동문회장(39회)을 비롯한 주관기수 김광일(45회) 회장, 오광성 신산초 교장, 윤후덕 국회의원, 김병수·나성민·손희정 시의원, 이승욱 광탄면장, 이성렬 파주시산림조합장, 유관기관 단체장, 동문,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신산(영장)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순철(44회) 전 주관기수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과 모교 48회 출신 고양시 덕양중학교 교감인 최혜숙 동문에게는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여했으며, 김광일 주관기수 회장은 오광성 교장에게 모교발전기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백조현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총동문체육대회는 체육행사뿐만 아니라 만남의 장소로 옛 친구와 일가친지도 만나고 선후배와 그동안 잊었던 추억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즐거운 하루를 만끽하고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청년부·장년부로 나눠 축구, 족구, 배구가 진행됐고 원로기수(20~38회)와 여성동문들을 위한 단체줄넘기, 공굴리기, 지네발, 훌라후프, 제기차기, 막걸리먹기, 노래자랑 등 명랑운동회로 진행, 즐거움을 더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돌아갔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