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1동 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열린 4회째 맞는 운정1동 ‘작은나눔 큰 행복, 솔가람 축제’가 (구) 운정1동사무소 일원 드넓은 대지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을 비롯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백일홍 정원’은 그동안 발전협의회원과 새마을가족, 운정1동 직원들을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비로 장비를 임차하고 직접 꽃씨 파종과 발아가 안 된 곳은 이식을 했으며, 생육이 안돼 비료와 물주기 등 많은 노력 끝에 아름다운 꽃 정원이 탄생했다.
한편 경기민요, 학춤, 파주 시립예술단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김재익 주민자치위원, 박상수 5통장, 박금숙 새마을부녀회원, 나승현 청소년지도위원장, 강석진 체육회 상임이사 등 5명에게 선행시민상을 전수했다.
윤명진 발전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하루 꽃 정원을 중심으로 ‘작은나눔 큰 행복 솔가람축제’를 준비했다. 비록 소박하고 작은 행사이지만 앞으로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매년 이곳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아름다운 꽃 정원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나눔장터도 함께 열렸다. 파주지역에서 생산된 싱싱한 농산물과 쓰지않던 중고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물물교환 및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밸리댄스, 난타, DMZ 밴드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으며 건강홍보관 운영, 시화전, 심페소생술 체험교육, 전통놀이 및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