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이 24일 초리골 초호쉼터에서 개최한 제3회 법원읍 어르신 한마당 축제가 어르신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대한적십자사법원봉사회가 주관하고 청록엔지니어링(주), 초리골 초호쉼터, 초리골 초계탕, 동해식품(주), 한별1급자동차정비공장 등의 후원과 법원읍 31개 사회단체 참여로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법원읍주민자치센터의 라인댄스 및 밸리댄스 공연으로 흥을 돋궜다. 파주시 김준태 부시장은 법원읍 최고령 어르신 두 명에게 장수지팡이와 홍삼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초리골 초계탕과 대한적십자사 법원봉사회에서 준비한 삼계탕 오찬이 끝난 후 각 마을 경로당 별 노래자랑이 열렸다.
또한 실내에서는 법원읍 상가번영회의 후원으로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영 부스도 운영돼 참여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무려 100여명에 가까운 어르신들이 사진촬영을 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어르신 한마당 축제는 법원읍 출신인 청록엔지니어링(주) 김종훈 회장의 전액 후원금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민관군 및 기업체가 함께 참여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로 변화 및 발전해 가고 있다.
최옥순 법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법원읍이 복지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나되는 지역복지공동체 마을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한노인회 법원읍분회에서는 법원읍 숙원사업을 위해 경기도 예산지원을 한 한길룡 경기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