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즐기며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겨자씨 사랑의 집'과 '어유지동산' 등 파주지역 내 10개 장애인생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200여 명이 24일 금촌체육공원에서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2017 파주시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파주사랑자원봉사단에서 주관한 이날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공굴리기와 훌라후프, 신발 멀리 던지기 등의 경기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잔치에는 파주시생활개선회와 파주시새마을부녀회 등 14개 단체에서 15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장애인들과 결연을 맺은 뒤 청백으로 나눠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한마당 큰잔치는 파주시와 LG디스플레이에서 아낌없는 후원을 해 행사를 도왔으며, 대중문화창작연구회(회장 정태권)와 위드샤(대표 정주미)에서 식전 공연으로 노래와 장구춤, 짐볼난타 등의 공연을 펼치며 행사의 흥을 돋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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