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농산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주농산물축제 발전기획단을 구성, 지난 1일 영상회의실에서 첫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발전기획단은 송유면 파주부시장을 기획단장으로 해, 각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운영위원으로, 대학교수, 축제전문 기획사 대표, 소비자 대표 등 분야별 축제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구성했다.
운영회의는 전년도 파주농산물축제 평가영상 시청, 축제 컨설팅 결과 및 축제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 후 참석한 위원끼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축제 컨설팅을 진행한 용인대학교 오순환 교수는 “파주농산물축제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경제적 측면에서는 최고의 축제이며 평화누리를 활용한 축제의 공간 확장, 방문객 편의 개선 등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제전문 기획사 김지영 대표는 “관람형에서 체험형으로 변화된 축제에 발맞춰 소비자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면 좀 더 파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 쉽게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대표로 참가한 파주맘카페 박인정 운영자는 “지역의 청소년차세대위원회, 어린이기자단 등 SNS 활용에 능통한 학생들을 축제홍보대사로 위촉하면 홍보효과가 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제20회 파주장단콩축제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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