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17년 새봄을 맞아 도로 상태 점검과 시설물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더러워진 도로시설물과 동결융해 현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 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21일부터 시도 등 71개 노선 317km와 지방도?국도 16개 노선 243km에 대해 각 노선별 점검팀(3반 10명)을 구성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 발견 즉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정비 대상으로는 관내 △국도1호선 등 22곳의 재포장 △시도1호선 등 17개 노선의 차선도색 △노후보도 및 공릉천 자전거도로 노면정비 등으로, 사업비 21억86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운정신도시 지하차도 11곳, 보도육교 10곳과 도로변 가드레일, 안전휀스 대청소를 실시하고, 노후보도에 대한 전수조사 및 정비를 통해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피영일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맞춤형 도로이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로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