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양 위원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공유,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병조)는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금촌고등학교 학생 24명을 제2기 금촌2동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대표 정재환 학생)로 구성하고 위촉장 전달과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 청소년은 주민자치위가 진행하는 금이동네 나눔장터 참여를 비롯 공릉천 축제, 멘토·멘티(관내 저소득층 초교 학생 대상 공부방 운영), 봉사활동, 청소년 역량강화, 체험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사업을 1년 단발성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어서 매년 참가학생들의 참여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봉사활동 참여시 학생들에게는 봉사점수가 부여된다.
홍병조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제 첫 단추를 꿰었다″며 ″각종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청소년지도자를 연결, 상호 활발한 활동으로 미래사회의 주도적 리더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스스로 찾아 해결하고 발굴해 위원들과 함께 풀갈 수 있도록 하고 거리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주민에 이어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