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3일부터 자체 배양한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농업 육성 및 축산농가의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공급을 해왔으며 현재 500톤의 미생물을 매년 공급하고 있다.
파주시에서 공급하는 미생물은 작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인산균, 병해를 억제하는 항진균, 벼 생육을 도우며 토양염류를 제거해주는 농업용 광합성균,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하는 유산균과 축사의 악취를 제거하는 축산용 광합성균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실은 매주 월, 목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담아갈 용기를 지참해 방문하면 무상으로 미생물을 받을 수 있고 미생물 사용방법과 효과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농·축산과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파주시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파평면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와 연계해 미생물 공급 시범 운영 후 생산시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