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안명규)는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성주시 사드 배치 관련 중국과의 갈등에 따라 불거진 파주시 중국 관광객 감소 해결 방안 및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오무순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제주한라대 공공승마장을 방문, 김병선 마사학부 교수로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4년제 교육과정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으며, 제주 올레길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자치행정위원들과 파주시청 담당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른 해결방안과 파주시가 추진 중인 말 산업육성 방안을 찾고자 제주한라대 공공승마장을 방문, 공공승마장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파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말 산업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한라대 공공승마장은 말산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산업자원학과(24명), 마사학과(24명) 실습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졸업 후 진로는 한국마사회, 말산업 연구소 또는 관련 학교, 승마장 등에 취업하게 된다.
제주 관광코스로 유명한 제주올레길 7코스와 8코스 중간중간에 설치된 시설물 및 조형물을 살펴보고 파주시 휴프로젝트 및 관광지, 체육공원, 산책로 둘레길 연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집행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안명규 자치행정위원장은 “중국과의 사드갈등으로 인해 파주시를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이 3월18일 이후 급격하게 감소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제주도를 벤치마킹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의 발 빠른 대처 방안과 온라인 마켓 ‘탐나오’를 활용한 공정여행을 통해 국내 관광객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 제주도의 우수사례를 집행부에 제안하고 파주시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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