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새마을회는 31일 지역 내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어르신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파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유연희)가 주관한 이날 경로잔치 파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과 박정, 윤후덕 국회의원, 김동규, 최종환 경기도의원, 이명세 대한노인회 파주지회장 및 각 읍면동 분회장, 새마을 지도자와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함께 하며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 BOB건축, 파주시 수도관리단, 한국전력공사 파주지사, 코오롱스포렉스, 화남인더스트리, 이마트 파주점·파주운정점, 무진택시, 광산석재, 라이프약국 등의 자발적인 후원이 이어졌다.
파주시새마을회장단과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장단, 부녀회장단에서 참석 어른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 각 읍면동에서 참석한 어른 가운데 최고령 어른께는 회원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이명세 노인회장을 비롯, 김준태 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희만, 유연희 남녀 지도자회장은 어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케익 절단식을 가진 뒤 이명세 노인회장의 건배제의와 함께 오찬을 시작했다.
이날 잔치에는 ‘흔적’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최유나씨의 특별공연과 코오롱스포렉스 회원들로 구성된 줌바댄스 공연, 김나래씨의 퓨전국악 피리연주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유연희 파주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 자리를 통해 파주시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새마을회와 행사가 원활하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적극 살피고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파주시를 만드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