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지난 20일 파주시 산남동 탑골지하차도에서 지하차도 상부 전등 20여개를 연속 충격해 파편물을 떨어트리고 이후 진행하던 차량 24대가 파편물로 인하여 파손되는 피해를 발생하게하고 도주한 운전자를 사건발생 5일 만에 검거했다.
사고현장 주변에는 CCTV가 없고 피해차량들의 블랙박스에 용의차량 영상이 없어 수사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고지점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상가 CCTV에 폐차 2대를 겹쳐 수송하는 렉카차량을 확인, 용의차량 이동 경로로 추정되는 수개의 도로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동영상축약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역 추적한 결과 파주시 조리읍 OO자동차공업사에서 폐차 2대를 견인했다는 종업원 진술을 확보, 그곳에서 운전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 A씨(남, 44세)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혐의로 형사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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