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운정호수공원 테라스가든에 캐노피를 추가 설치, 이용객 편의를 도모한다.
시 공원관리사업소는 공원 이용객에게 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정호수공원 테라스가든에 캐노피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케노피 설치는 지난 4월 3개 설치했으나 시민들에게 더욱더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로 5개를 더 설치한다.
14일 파주시와 손배찬 시의원에 따르면, 와동동 1412번지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근린공원 제12호)은 호수 주변으로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산책과 운동 이용객이 많은 곳으로 연차적으로 그늘시설을 늘려 나간다고 밝혔다.
시는 그늘시설 외에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 9월말 숲속산책로 입구에 화장실 1개소 추가 설치를 비롯 공원내 방범용 CCTV도 추가로 설치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조성된 화장실이 아쿠아프라자 공연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껴왔으나 내년에는 공연장 옆에 1개소를 더 설치해 이용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원 내 스카이브릿지와 연결된 에코트리움 전시장도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
이 시설물은 156㎡(약 50평)크기에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문이 굳게 닫혀 있는 시간이 훨씬 더 많아 공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공원관사업소는 특정한 단체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활용할 수 있게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예술단체 및 시민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행사에 대해 개방하고 최대한 공간을 활용할 방침이다.
손배찬 시의원은 “에코트리움 같은 좋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며 “사진전, 미술전 등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및 예술단체와 협의해 많은 시민들이 운정호수공원을 찾아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건배 공원관리소장은 “운정호수공원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설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예술단체와 협의하고 시민들도 전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