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파주경찰서 3층 임진마루에서 파주서·파주상공회의소·파주시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모임을 갖고 치매어르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예방 및 미귀가시 조속한 발견을 위해 배회감지기 무상대여 협업식을 체결했다.
파주서는 치매노인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5. 4월 배회감지기 배부를 시작으로 ’16. 9월말 현재 260대를 배포해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파주시 거주 약 44만 여명 인구 중 치매등급자·등급외자가 약 1.14% 차지하고 있어 실종 예방 등을 위해 배회감지기의 보급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파주상공회의소는 배회감지기 10대 구입비용을 지원, 파주시 노인복지관은 배회감지기를 구입·배부, 파주서는 치매노인 등 배부요건에 충족되는 가출 경력자를 선별한 후, 사회복지기관에 통보, 신청대행 서비스와 제 2보호자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보급되는 배회감지기는 손목 시계형으로 GPS 실시간 위치추적과 SOS 긴급호출 기능이 있으며, 안심존 지정시 치매노인이 거주지를 이탈한 경우 보호자 휴대전화로 위치가 전송되는 등 가족들의 어려움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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