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한?육우 농가 304호 총 5,005두를 대상으로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브루셀라는 사람과 소에 모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서 임신한 소에 감염될 경우 유산·사산을 유발해 축산 농가의 큰 경제적 손실을 일으킨다. 또한 사람에게 감염 시 파상열, 관절통 등을 일으키는 제2종 법정전염병이다.
이번 브루셀라 일제 채혈은 연 1회 실시되는 한·육우 의무검사로써 5000만 원의 예산과 관내 개업수의사 10명이 참여해 추진된다.
파주시는 위와 같은 브루셀라 근절 노력으로 2012년 3월을 마지막으로 브루셀라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하여 축산농가에서 확실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브루셀라 일제채혈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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