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등산객 및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9월말까지 학령산, 심학산, 안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 일제정비에 들어간다.
21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장마로 토사유출이 심한 등산로, 잡목이 어우러진 등산로 등에 일제정비를 실시 중이며 집중호우로 쓰러진 위험수목 등도 별도작업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관계공무원과 등산로 관리원 등 2개반 12명의 정비팀을 구성해 등산로 지반 침식지역 응급보수, 등산로 주변 위험수목 제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25개의 위험수목을 제거하고 도로 및 주택주변 등 사고우려가 있는 대경목에 대해서는 크레인 장비를 갖춘 전문업체에 의뢰해 제거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산행길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유실된 등산로의 조기 복구작업과 위험수목 제거 등 주민들이 불편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