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지역 3개동, 14만여 명 주민들의 안전을 하나의 파출소가 책임지고 있어 치안서비스 제공이나 지역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파주경찰서가 운정2파출소 준공으로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지난 18일 파주시 해솔로 84에서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김준태 파주부시장 등 기관장, 협력단체장, 운정2파출소직원, 운정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정2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운정2파출소는 운정1·2동을 관할하고, 총 13평방㎢로 관할인구 8만여 명, 2만700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주거 및 상업 밀집지역으로 분류된다.
운정2파출소는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걸쳐 대지 842㎡, 건평 297㎡의 지상 2층 건물로 완공하게 됐다.
앞서 2012년 12월 운정파출소가 개소됐으나 운정신도시의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치안수요 증가에 대응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2014년부터 운정2파출소 신축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지속건의 해 2016년 6월 파출소 신축부지인 목동동 657번지 토지를 매입했다.
박정보 서장은 “오늘 참석해주신 운정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오늘 드디어 운정2파출소가 개소하게 됐고 파주경찰과 운정2파출소 전 직원들은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믿음직하고 든든한 울타리로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