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이 관내 취약계층의 청소년과 노인에게 각각 안경과 돋보기를 제작?구매할 수 있는 안경 쿠폰을 지원하는 ‘다함께 아이(eye)좋아’ 사업을 8월부터 시작했다.
이 사업은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업비 200만 원을 지원하고 글라스스토리 금릉역점에서 안경을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제작?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성사됐다.
사업 대상자는 금촌2동 관내 새터민과 저소득층의 노인?청소년(초등학생 포함) 중 시력 교정이 필요한 사람이다.
특히 대상자가 본인의 시력을 고려하고 안경 디자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쿠폰 형태로 지원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로써 금촌2동은 각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 복지 서비스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향후 금촌2동에서는 봉사 단체와 각 학교 등 다방면으로 쿠폰 지원 대상자를 추천 받을 예정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돋보기 지원 대상 노인들을 발굴함으로써 사업수혜자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
박석문 금촌2동장은 “‘다함께 아이(eye) 좋아’ 사업의 수혜대상자가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내 업체의 재능기부가 어우러져 추진되는 사업이라 의미가 있어 이 사업이 향후 금촌2동 복지 사업의 모범적인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