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제67대 박정보(49)서장<사진>의 취임식이 지난 15일 외부 손님 초청없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박정보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 경찰에게 필요한 치안철학이 바로 ‘감동 있는 감성치안’”임을 강조하면서 “아무리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환다 해도 시민들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 서비스가 결코 빛날 수 없을 것”이라며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덕목중 하나가 ‘정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주경찰은 늘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소한 일도 정성을 다하는 ‘따뜻한 경찰’로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동료들의 감성관리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면서 “무엇보다도 웃음이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간부후보 42기인 신임 박 서장은 서울 혜화경찰서 형사과장과 진도경찰서장, 본청 사이버안전국 디지털포렌식센터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 고려대 법무대학원 법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