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의회 교육발전연구회(대표의원 윤응철)는 지난 27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교육 전문가와 시민들을 모시고 파주시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 교육현장의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의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교육발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는 파주시의회 박희준 부의장, 파주교육지원청 노병섭 교수학습지원과장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토론회는 윤응철 의원의 사회로, 학교 교육 분야에 노병섭 파쥐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우제정 문산중학교 교장, 평생학습분야에 김미란 (전)광명시 평생학습원장, 박종훈 금촌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윤명희 시립중앙도서관장이 교육발전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김영란 시민대표와 양지유 학생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의 역할과 기관들의 협력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응철 의원은 ‘파주의 학생수가 급격히 증가해 5만명이 넘었다. 그러나 교육에 대한 고민은 예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토론회가 학교와 지역의 협력에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파주시의회 교육발전연구회는 윤응철 대표의원과 박희준·안명규·손희정·나성민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연구회를 구성해 파주시의 학교 교육현장과 평생학습 기관을 방문해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의회의 역할에 대해 연구해 왔다.
연구회 의원들은 “이번 토론회를 끝으로 1년간의 연구회활동이 종료되지만, 교육은 학생과 교사에게만 맡겨둘 문제가 아니다’며 ‘그간의 연구활동을 의정활동에 접목해 파주가 교육의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