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에 위치한 후곡마을 4단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22일 현금 2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을 기증했다.
금촌2동 소재 후곡마을 4단지는 총21개 동으로 주민수가 5천명이 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각종 공동체 사업이 활성화 돼 있다.
또한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는 입주자 대표회를 중심으로 단지내에서 ‘추석맞이 음악회’를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인식 후곡마을 4단지 입주자회장은 “그동안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등 이웃들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정을 나누는데 노력해 왔으나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금촌2동에 현물을 기탁함으로써 금촌2동 마을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