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통일라이온스클럽(회장 권순오)은 지난 25일 교하동 내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문 모씨(83)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문 모씨 집은 낡은 기와집으로 비가 새 천장 한 구석이 뚫렸고 집 안 곳곳에 곰팡이로 인해 냄새가 심한 상태였다. 이 소식을 들은 통일라이온스클럽은 춥고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천장 보수, 전등 교체, 장식장 설치, 도배 등을 실시했다.
권순오 통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보람차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질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꼭 다시 알려 달라”고 말했다.
윤병렬 교하동장은 “희망의 손길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하다”며 “앞으로도 교하동 맞춤형복지팀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계속해서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 전역에서 집수리 공사 등 많은 봉사 활동을 해 온 통일라이온스클럽은 올 겨울에도 연탄 5000장을 저소득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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