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7일 산내마을1단지(행복주택) 아파트 내 ‘시립산내어린이집’을 아파트 주민들의 입주시기에 맞춰 우선 개원했다.
시립산내어린이집은 파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관리동 어린이집을 무상임대 받아 1억9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80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로 설치했다.
특히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을 시간단위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해 개별적 보육수요에도 대비한다. 또한 내년 3월부터 맞벌이 부모와 장애아를 위한 시간연장반, 장애통합반을 운영해 안정된 보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개원을 계기로 여성의 출산, 육아 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조성과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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