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운정3동의 대표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두부사려 똑똑똑’이 운영을 시작한다.
7년 차를 맞이하는 두부사려 똑똑똑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안부 확인이 필요한 복지 취약계층에 한 달에 1번 장단콩 두부를 전달하며 이웃 간의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고독사 방지 사업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치금으로 운영되며, 사업은 12월까지 추진된다.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월 7일, 두부봉사단 15명을 대상으로 정담회 자리를 마련해 사업 소개와 함께 두부봉사자의 역할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지난 8일에는 ‘2024년 두부사려 똑!똑!똑! 첫만남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첫만남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2024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 및 두부봉사단 등 140여 명이, 한울마을 4, 5단지와 한빛마을 6단지 각 사업 장소에 모여 이웃 간의 안부를 물어보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부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 두부를 전달하고,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권영세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따뜻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세상에 봉사와 나눔을 같이 해주시는 지역주민과 함께 올해도 알찬 사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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