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중앙도서관(관장 이인숙)의 「기록하고, 기억하고, 기념하다」 기획 전시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파주중앙도서관은 2019년부터 파주의 대표 주제를 기록하는 ‘주제별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거친 파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기록사업 중 일부 사업을 선정해 패널, 영상, 모형, 음원, 실물 자료로 그간의 활동을 설명한다.
선정 사업은 ▲리비교 및 장파리 기록사업 ▲파주 DMZ 및 옛 장단지역 일원 역사·민속·문화 기록사업 ▲선유리 기록사업 ▲금촌 율목지구 택지개발지역 기록사업 ▲교하·운정지구 택지개발지역 기록사업 ▲민간 고문헌 수집 사업 등이다.
기획 전시는 연말까지 파주중앙도서관 2층에서 진행되며, 심층적인 구술 채록, 사진 및 영상 촬영 등의 기록 활동도 담겨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이인숙 파주중앙도서관장은 “파주가 올바르게 멀리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것에서 그 원동력을 찾아야 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기록의 가치가 공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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