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의원실과 다른 분위기…열정·패기 넘치는 초선 의원
“임기동안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손형배(국민의힘, 라선거구) 의원은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 중 전반기 첫 해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심도 있는 예산 및 결산 심사를 위해 열심히 달렸다. 또한 그는 도시산업위원회에서 보임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왔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농촌마을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자 힘써왔다.
후반기도 주민의 뜻을 대표해 함께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어려움을 나누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한다.
■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예산의 적법성과 효율적 집행 여부 집중 심사
손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임돼 재정 건전성 확보와 민생·안전 중심 예산 편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는 제8대 전반기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예산의 적법성과 효율적 집행 여부, 혈세 낭비 사례 등을 꼼꼼히 살피는 심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안 심의와 추경 심사 기간동안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파주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전성 확보를 통한 재정 자립도 확립, 민생과 안전을 우선으로 한 예산 심사, 분별력 있는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것”이라며 “예산안 심사의 최우선 기준을 민생안정에 두고, 필수 예산과 지속 사업, 국·도비 매칭 사업 순서로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 의원은 “시장 공약사업도 중요하겠지만 시민과 공익을 우선으로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되풀이되고 있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식의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힘들더라도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확고한 생각으로 예결위원장으로서 1년 동안 열심히 달렸다.
■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 인정받아...대한민국의정봉사상 수상
그는 문산, 법원, 파평, 적성, 장단의 지역구 의원으로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읍면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파주시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비 지원 조례안」 및 「파주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등을 발의해 파주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생산 활동 중에 발생하는 농업작업 안전재해에 대한 예방 및 지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고령 영세농업인에 대한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농업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러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자로 선정되며 그는 “지방의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파주시의 성장과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제도 현장에, 답도 현장에…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항상 민원 현장으로
평소 그는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성향으로 의정 활동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민원 해결을 강조한다.
정치인 중 누구보다 가장 가까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시민 개개인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민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보행 안전을 위한 보행신호 보조장치 확대 설치’를 제안했다. 노령인구 비율이 증가하고 어린이의 보행 중 교통사고 비율 또한 높은 상황인 시점에 가장 시급한 현안이 어린이 및 노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장치 확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파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을 발의해 파주시 정비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냈다.
■ 지역사회에는 아직 해결할 일 많아…초심 잃지 않으며 시민 위해 일할 것
손 의원은 “많은 고민을 하고 시작한 시의원이지만 돌이켜보니 가볍게 생각했던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 “시의원 생활을 하다 보니 시의원이 왜 필요한지 절실히 느꼈다. 지역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해결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는 자족도시로서의 변환점에 서있다. 주변의 구도심과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높여 파주 전체의 발전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도시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충분히 검토되고 논의될 수 있도록 하나씩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일 잘하고 열심히 시민 편에서 행동한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권위적이지 않은 의원으로 불리고 싶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 항상 시민편에서, 일하는 공직자들 편에 서는 의원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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