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이 지역구인 조리읍의 게이트볼장을 방문, 주 이용자인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국지도 78호선 건설사업은 광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8월에는 신승하 광탄면장을 비롯 주민들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직접 면담을 갖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부각한 바 있다.
고준호 의원, 국지도 78호선(용미~신선) 설계비 2억 원이 담긴 예산안이 국회 통과, 국토부에 끈질긴 사업 필요성 강조 노력 결실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파주1) 의원이 파주시민들의 체육활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구인 조리읍 게이트볼장 시설개선 사업예산 6억5000만 원을 확보, 날씨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조성된다.
특히, 게이트볼장 막구조 설치를 통한 이번 시설개선사업은 파주시의 별도 예산의 투입 없이 고 의원이 확보한 도비만을 활용해 추진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2023년 초 구조물 설치 설계에 착수해 이르면 연말부터는 한층 편의성이 강화된 게이트볼장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고 의원은 기존 게이트볼장이 눈이나 비에 취약하다는 주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온 가운데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날씨·계절 여건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스포츠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다.
고 의원은 “사업예산 확보를 통해 게이트볼장 이용자와 파주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천후 시설 확보를 통해 주민 체육활동의 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탄면 숙원사업인 ‘국지도 78호선(용미~신선) 건설 사업’에 필요한 설계비가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지도 78호선 건설사업은 광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앞서 지난 8월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직접 면담을 갖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부각한 바 있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도 반영됐지만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예비타당성 관문을 넘지 못한 반복된 민원으로, 국토교통부를 향한 고 의원의 끈질긴 설득과 사업 필요성 강조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고 의원은 “광탄면의 숙원인 국지도 78호선 건설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됐다. 광탄면 주민들께서 함께 발로 뛰어주셨기 때문이다”라며 “새해에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안보와 수도권 중첩규제로 희생해온 광탄면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밤낮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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