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곰두리봉사회(회장 김삼만, 왼쪽)가 지난 6월 28일 맑은물 수산(구 총각네 수산, 파주시 동패동)에서 장애인과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사랑의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60여명과 조리읍 어르신 60여명 등 총 12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 ‘곰두리봉사회와 함께하는 제16회 장애인 어르신 효잔치’를 열고 지역 내 장애 어르신과 함께하며 노인공경의 뜻을 새기고 지역사회 정을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곰두리봉사회 김삼만 회장은 자신이 장애인이면서도 16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어 잔잔한 감동과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보생명 대산농촌재단에서 200만 원의 현금 후원과 호남명품클럽, 국제케미칼, 맑을물 수산, 서원양행 등 12개 단체 및 개인이 물품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은 참사랑예술단(회장 김수영)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 및 음식(장어, 회) 서빙은 파주미소라이온스클럽에서 힘을 보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삼만 공두리봉사회장은 “오늘 참여해주신 어르신들이 맛있는 음식 드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후원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서 후원해 주셔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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