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광일중학교(교장 권미주)가 지난 6월 5일 수업 공개의 날을 열어 IB 교육 실천 과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수업 공개의 날에는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內 50여명의 교원들이 참관하여 IB 수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광일중학교는 작년 10월, 파주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IB 후보학교로 지정돼 올해 1학년부터 MYP(Middle Years Programme)를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에는 2학년까지, 2026년에는 전교생으로 범위를 확대해 IB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광일중 권미주 교장은 이 날 수업 공개와 함께 관내 초․중․고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설명회에서 「IB, 함께」라는 주제로 IB 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관심학교에서 후보학교로 이어지는 과정을 IB 운영교 학교장의 관점으로 생생하게 전달해 설명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또한, IB 교육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서 학교장은 ‘긴 호흡으로 나아가기’의 마음으로 다양한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인식 개선 및 수업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IB 운영 학교 확대 △실천정신 확산 △교원 전문가 양성 △성공사례 발굴 △운영 지원 강화 등 ‘IB 5대 추진 전략’을 통해 미래형 학습체제로의 전환 및 공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해 나가고 있다.
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 “이번 수업 공개와 협의회가 깊이 있는 탐구, 실행, 성찰로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IB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파주 관내 IB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학교와 교사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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