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파주시 광탄주민자치위원회는 ‘파주사랑 POP 운동’의 일환으로 분수천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환경지키미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는 백광현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의 분수천을 깨끗하게 지키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실행에 옮긴 것이다.
백광현 주민자치위원장은 “광탄분수천은 서울의 청계천처럼 시내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매월 청결활동을 실시해 전보다 많이 깨끗해졌다”며, “지속적인 분수천 살리기 운동을 통해 각종 문화축제 등도 열수 있는 명소로 만들고 싶고, 그 계획의 일환으로 오늘 환경지키미 표지판을 설치한 것은 작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커다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봄의 생동감을 그대로 펼쳐놓은 듯한 3월의 하늘을 보면서 한 주민자치위원은 “머지않아 깨끗해진 분수천에서 우리 아이들이 뛰어놀고 가족과 산책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며, “이번 청결활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분수천을 살리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행복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아름다움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그것을 감상하는 힘이다’ 는 마가렛 풀러의 말처럼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한 소중함을 지키는 것은 오롯이 우리들의 몫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