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평면 주민자치회가 2021년 마을계획인 ‘파평을 알리는 조형물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10월 열린 주민총회에서 찬성 82%라는 주민들의 높은 지지로 선정된 사업으로, 통행하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37번 국도에서 파평면으로 향하는 진입로인 두포삼거리 인근에 약 3.9M 높이로 설치됐다.
조형물에 적용된 로고디자인은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화석정, 파평산, 임진강, 코스모스 등을 형상화하는 등 파평면의 특징을 나타냈다.
또한 제작을 맡은 금파산업단지의 (주)파인트리코리아 김상민 대표는 제작과 함께 재능기부도 하며 조형물의 의미를 더하는 등 사업 제안부터 실현까지 주민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파평면은 화석정, 습지공원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그동안 주민들의 아쉬움이 컸었다.
주민들은 해당 사업이 파평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파평면을 알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규 파평면 주민자치회장은 “파평면 주민자치회가 결성된 후 첫 마을계획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들이 바람이 실현되는 파평면 주민자치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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