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은 4월 28일 복지사로 선정된 문산, 파주, 운정 거주 어르신 20명이 한자리에 모여 ‘어르신 동네복지사’의 출범을 알렸다.
동네복지사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의 사회참여를 돕고,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파주페이로 지급되는 사업이다.
동네복지사 어르신들은 2인1조로 살고 있는 마을의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말벗, 후원품 전달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격려와 따뜻한 말을 건네며 어르신 동네복지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귀순 과장은 “동네복지사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돕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격려해주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동네복지사 어르신은 “파주시와 복지관에서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감사하고, 앞으로 내 이웃과 어르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보경 관장은 “우리 사회복지사가 마을에 나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쓴 것처럼 우리 동네복지사 어르신도 마을에서 맡은 돌봄 어르신을 위해 힘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동네복지사는 파주시 복지정책과에서 파주상공회의소 후원을 받아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처는 031-934-20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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