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연풍리 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 지역 골목에 ‘아름다운 골목 화분 심기’ 사업을 추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화단을 조성해 무단투기 근절을 유도하고 주민들 스스로 꽃을 관리해 함께 가꿔나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2022년 주민총회에서 마을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화분 심기는 파주읍 주민자치회 임원진 시범사업으로 실시됐으며 4~5월에 걸쳐 분과별로 사업 대상지 선정 및 주민 동의와 동참, 화분 식재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영준 파주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골목 화분 심기 사업을 통해 마을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화단 관리의 주체가 됨으로써 마을공동체 의식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던 골목이 생기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더불어 무단투기를 예방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또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위해 다양한 환경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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