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와 조리읍 주민자치회(회장 김훈민)에서 주최하며 올해로 18회째 맞이한 ‘제18회 통일로 미술대회’가 오는 5월 13일(토)에 개최된다.
신청접수는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3층(031-941-7742)에 마련돼 4월 12일~5월 8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대회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조리읍을 대표하는 통일로미술대회는 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등의 표창이 수여되는 공신력 있는 미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힐링, 쉼이 있는 근대문화마을 ‘봉일천숨길’을 주제로 우리지역의 근대문화유산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개최 장소를 조리읍행정복지센터와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진행되는 미술대회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군장비 전시 및 체험, 근대문화 체험 및 무료 흑백사진관 운영 등 체험부스가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와 전통시장 구역 도심에서 진행되며 학생, 학부모 등 수 천명의 수도권 시민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쓰레기 없는 행사장(쓰레기 되가져가기) 운영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위기에 직면한 점을 고려해 ‘다둥이가족 우대존’을 운영한다.
김훈민 조리읍 주민자치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술대회 주제를 통해 근대문화 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도심 속에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문화·예술적 갈증 해소 등 많은 청소년들에게 순수 미술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인, 주민들께서 방문객들에게 주차장 및 화장실 개방에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