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박종찬)는 지난 24일 경기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지진 발생으로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경기북부사랑의열매(본부장 강주현)를 통해 구호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파주상공회의소 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에서 박종찬 회장은 “이번 강진으로 소중한 사람과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지진피해민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막대한 피해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일대를 강타한 7.8 규모의 대지진은 6천 회가 넘는 여진을 동반하며 5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63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을 발생시켰다.
추위와 폭설로 인한 구조 작업 난항으로 사상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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