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5주년 역사를 자랑하는 문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산행대회 및 한마음축제로 동문간 우의를 다졌다.
지난 3일 아름다운 단풍이 물든 가을 하늘 아래 파주읍 소재 통일공원에서는 이오행 총동문회장을 비롯 김영중 58회 주관기수 회장, 이진·오지혜 경기도의원, 이성철·이효숙·조인연 시의원, 장이환 교장, 이동림 문산읍장, 전직회장 및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문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산행대회 및 한마음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총동문회는 우현제 직전 동문회장, 김선배(57회) 주관기수 회장에게 공로패를, 이 학교 동문인 한길룡(55회) 전 경기도의원과 이태호 문산동초등학교 총동문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오행 동문회장은 “그간은 참여하고 또한 이번엔 직접 준비하면서 항상 느낀 것은 동문 또는 친구, 선후배라는 끈끈한 정으로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지나간 100년, 다가올 100년의 문산초등학교와 총동문회 그리고 지역에서 함께 삶을 나누고 있는 모든 분들의 하시는 일과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중 주관기수 회장은 “한반도 평화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파주의 통일 관문으로서 우리 문산의 지역적 위상과 발전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이 때, 우리 동문들도 타지에서는 물론 지역의 요소요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오늘 한마음축제는 이런 소중한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날”이라며 “모교 교정에서 맘껏 뛰놀던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모처럼 만난 선후배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loveby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