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마장호수 수상레저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일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파주시는 광탄면 마장호수에 수상레저시설로 탑승객 매표소, 대기실, 레저기구 계류장 등을 설치하고 카누, 카약 등 무동력수상레저기구 15대를 임대하는 시범사업을 10월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승객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용 장비 법정 비치 수량 확인, 종사자의 인명 구조 장비 사용법 숙지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안전저해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세부 점검은 ▲수상레저시설의 안전성 ▲사업자 안전운행 및 탑승객 안전수칙 게시 ▲탑승 시 구명조끼 착용의무 ▲승객 안전에 관한 사항 안내 실시 ▲주류 판매·제공·반입 금지 ▲정원초과 탑승금지 ▲영업구역 시간 준수 ▲기구 점검 후 상태유지 위반 ▲비상구조선 내 법정 비치 장비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최귀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가을 행락철 마장호수와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도 커진다”라며 “사업소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 준수와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탑승객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