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서비스·파주읍새마을회·파주읍누리보듬협의체 등 3개 단체는 지난 10월 26, 27일 양일간 조손가구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선정된 대상가구는 외할머니와 손주 3명이 함께 살고 있는 4인 조손가구로,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는 외할머니의 소득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3개 단체 25명이 참석한 이날 활동에서는 손상된 지붕 수리, 노후된 도배 장판 교체, 가전제품 지원 등으로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아이들의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책상, 학용품, 도서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관 단체 신경재 파주읍 새마을회장은 “집수리를 통해 어르신과 아이들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편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가구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읍 새마을회는 매년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상당 수 회원들이 파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