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세·오른쪽 두번째)가 중점적으로 활동을 하는 ‘두부사려 똑!똑!똑!’ 사업이 ‘일반협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1일 파주시와 운정3동 등에 따르면, 파주시가 대표로 행안부 공모사업에 접수한 ‘두부사려 똑!똑!똑!’은 두부배달 2928가구, 공동체교육 1700명, 복지사각지대발굴 171건, 공동기관(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회복지유관기관) 협업 등 창의적·혁신적 행정서비스 제공 부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농산물인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를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한부모, 독거노인 등 대상자 상호간에 배달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주민 간 소통을 확대해 복지공동체 형성, 인적안전망 구축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일반협업’ ‘사회혁신’ 2개 분야에 응모해 1차 서면심사, 2차 국민온라인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서 파주시는 일반협업 분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로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시민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