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은 지난 16일 한빛마을5단지 경로당에서 2019년 마을공동체주민제안 공모사업인 ‘은빛바늘 행복나눔’ 자수활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및 오찬을 가졌다.
윤승현 운정3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빛바늘 행복나눔회와 자수활동 어르신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자수를 놓아 만든 손수건, 브로치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이날 오찬은 손정애 한빛마을 행복나눔 대표가 회한양유통이 후원한 국내산 돼지뼈로 만든 감자탕을 대접했다.
은빛바늘 행복나눔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여가문화의 다양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 11월부터 운정3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주축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아기용품(배냇저고리, 턱받이 등)에 자수를 놓아 지역의 임산부 140여명에게 무상 지원했으며 이밖에 생활용품에도 직접 자수를 놓아 작품을 전시·판매 후 생긴 이익금 100만원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왔다.
은빛바늘 행복나눔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조금 힘들지만 직접 만든 작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자수 작품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운정행복센터에서 판매중이며 문의 사항은 031-940-58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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