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회장 이형주)에서 지난 9일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파주시생활개선회 시연합 임원 및 읍면동 회장들이 모여 농업기술센터에서 10여년 넘게 학습한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재료 준비부터 반죽, 포장까지 함께 협동하며 쌀 소보루빵을 만들고 관내 복지관 장애우들에게 전달했다.
이형주 파주시연합회장은 “일반적인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직접 배워서 만든 빵을 전달함으로써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자리한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는 1948년 생활개선구락부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1인1특기 개발을 통한 자아실현과 지역내 고령층, 소외계층 봉사에 앞장서는 등 대표적인 농업·농촌 여성농업인 조직으로 활력 있는 농촌생활환경조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사랑의 빵나눔 봉사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김밥 나눔, 김장 나눔, 독거노인들의 위한 배식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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