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20년 만에 문산천 제방도로가 확장돼 차량통행 완화 및 보행자가 안전사고로부터 벗어날 전망이다.
파주시는 6월 27일 좁은 도로 폭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문산천 제방도로 확장공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문산천 제방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문산 도심지 침수방지를 위해 설치한 홍수 방어벽으로 인해 도로 확장이 어려워 차량 정체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 등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산천 하천종합정비사업 공사시기에 맞춰 총 사업비 9억5000만 원을 투입해 문산배수펌프장에서 임월교 구간 L=0.6㎞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최종환 시장은 "그간 많은 불편을 참고 견뎌주신 문산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문산천이 문산을 대표하는 친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