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구온난화에 의한 여름철 폭염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을의 상징인 보호수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무더위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내 보호수 총 53곳 중 법흥리 느티나무(450년) 보호수 등 마을주민들의 접근이 용이 한 총 15곳을 대상으로 주변정리와 함께 평상을 설치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보호수의 체계적인 관리을 위해 매년 병해충 방제, 외과수술, 제초, 시비 등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실행 관리하고 있다.
한기덕 공원녹지과장은 “마을의 상징인 보호수 쉼터에서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충전하며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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