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지난 20일 뜻깊은 경로잔치가 개최됐다.
파평면 남·여 새마을지도자 주관으로 어르신 300여분을 모신가운데 기관단체와 봉사단체, 관내 기업과 군부대 등 많은 기관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한마당 큰잔치를 기획했다.
무엇보다 천편일률적인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서로 지혜를 모아가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각자에게 맡겨진 자율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군부대장병들은 어르신을 한자리에 편히 모실 수 있도록 부대버스를 이용해 각 마을별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모셨고 파평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는 기관·단체와 봉사단체에서 제공해준 신선한 식재료로 행사개최 이틀 전부터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지나해 12월 파평면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개청한 이후 열린 이번 경로잔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재능기부의 저변확대로 파평면의 지역적 특색을 담아낸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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