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2동이 지난 18일 한국행정학회에서 주최한 ‘2018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전국 최초 심폐소생술 체험자 등본 무료 발급’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행정학회가 매년 실시하는 ‘2018년 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책과제와 성공사례를 선발해 홍보하는 대회다.
운정2동은 ‘?안전이 먼저다 ?가족이 최고다 ?문화가 힘이다’를 주제로 ‘운2 좋아’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운정2동은 파주시에서 유일하게 아파트로만 구성된 신도시로 평균 연령 35세의 젊은 주민들이 거주해 ‘안전+가족+문화’에 대한 욕구가 높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행정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해보잔 의미로 ‘운2좋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운정2동은 ‘운2 좋아’ 프로젝트로 심폐소생술 체험자 등본 무료발급 서비스 이외에 횡단보도 지킴이, 어린이 가방안전덮개 지원, 치안만족 데스크, 가족음악회, 어르신 효 큰잔치, 사랑의 우유, 어린이 영어교실, 산내로데오 축제, 어린이 비즈공예 사업 등을 추진했다.
주민을 위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시행한 운정2동은 2018년 6월 파주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고, 2018년 7월 시흥에서 열린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8년 10월 경주에서 열린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홍규 운정2동장은 “주민들을 위한 작은 행동으로 시작한 사업이 한국행정학회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에 선발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심폐소생술 생활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