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보건지소는 금연상담실을 설치하고 흡연자의 금연지원을 위한 상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파주시 전체 흡연율은 21.5%이며 남성흡연율이 39.3%, 여성흡연율이 3.3%로 남자흡연율이 36%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담배에는 무려 4700여 가지의 유해성분이 들어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로 이 물질은 폐암, 구강암, 인후암, 방광암, 췌장암, 대장암, 신장암, 간암 등 각종 암과 만성 폐질환 및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은 흡연자의 건강문제와 함께 간접흡연의 위험이 널리 알려지면서 금연구역이 크게 늘어나 흡연자들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어 금연은 현대인의 에티켓으로 돼가는 추세다.
실제 2018년 상반기 문산보건지소 금연상담실을 이용한 시민은 2천663명으로 금연을 하고 싶으나 금연실천이 어려워 상담사의 도움을 받았으며 등록자의 44.7%가 높은 금연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다.
파주시는 금연상담실 뿐만 아니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2018년에는 시민이 주도하는 금연캠페인을 분기별로 전개해 지역주민의 금연과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금연을 결심하거나 실패의 경험이 있는 흡연자는 문산보건지소 금연상담실을 찾아 건강도 찾고 경제적 부담도 더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