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보존위원회(위원장 이성수)가 마련하는 ‘제1회 해바라기 축제’가 7월 14일부터 2일 간 파주시 법원읍 가야4리 ‘꽃마을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바라기 꽃밭 갤러리, 체험마당인 ‘애들아~ 할머니네 가자’ 행복한 사진전(가족사진, 꽃밭 사진 등)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체험놀이장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개회식은 첫날인 14일 오후 1시 ‘꽃마을 주차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우리마을 문화밥상 차리기’ 프로그램으로 파주시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만 원의 보조금과 나머지는 파주문화보존위원회와 상가번영회에서 후원해 열리는 행사이다.
축제는 법원읍 가야4리(2500평)와 대능5리(300평), 법원2리(1500평), 금곡리, 웅담리 일대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해바라기 꽃밭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파주문화보존위원회가 주관하고 법원읍 상가번영회 및 사회단체에서 후원해 수천평에 이르는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했다.
축제를 마련한 이성수 파주문화보존위원장은 “법원읍은 전형적인 농촌과 산촌지역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또 많은 농경지의 경작 포기로 유휴 농경지가 매년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농가 수입의 감소 등 여러 사회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모든 지역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농가들의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방안을 강구하고,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해바라기 꽃밭 갤러리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의는 파주문화보존위원회 위원장(010-3343-2440), 사무국장(010-9410-5949)에게 하면 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